제2의 세익스피어라 불리우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은 계급이 살아 있는 19세기 영국의 로맨스 문화와 일반적인 찬란한 사랑의 한줄 테마로 쓰여진 소설이 아니다. 남녀간의 영원한 스토리가 현대적 여명기에 계급과 어울리면서 좀 더 나은 계급, 또는 처지로 입적하기 위한 가장 사랑스러운 방식이 결혼! 이라는 해피엔딩에 관한 이야기다. 이 19세기의 고전이 조 라이트에 의해 영화화 되어 21세기의 결혼하지 않은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일맥상통함을 어필하게 되었고, 적지 않은 열광?을 이끌어 내게 되었다. 19세기나 21세기나 양극화의 해소로써 가장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는 방식 또한 결혼! 이라는 사실은 씁쓸하다. 게다가 가장 사랑스럽다는 마지막 장면의 어처구니 없는 자발적인 계급적 종속의 인정은 코믹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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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냥 2006/04/11 13: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형 요새 연애해?
jack 2006/04/11 14:34 편집/삭제 댓글 주소
구냥님~
아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