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그리울 사랑의 기억,

이 기분을 뭐라 말할 수 있을까?
주방 의자에서 다이빙하듯 털썩 떨어지는 조제처럼, 가슴에서 무엇인가 주저 앉는 듯한 이 기분을 말이다.

영화 전반에 깔린 외로움의 실체는 감당하기 조차 힘들다. 그것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조제의 공간, 휠체어 대신 자신을 숨길 수 있는 유모차와 미닫이문으로 갈라 놓은 방구석, 조제의 그것은 우리가 느끼는 보통의 외로움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프랑소와즈 사강의 소설에서 따온 이름인 조제, 사강 또한 외로움과 밀접한 소설가인데다가 얼핏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제목은 무리생활을 하지 않는 호랑이와 비도 내리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는 심연에서 무리지었으나 어둡고 외로운 공간속의 물고기들도 조제 처럼 삶의 부족함이나 불편함을 하나씩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영원히 그리울 사랑의 기억, 그 자체가 결핍이며 외로움이라고 애써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들처럼...
2004/11/15 12:24 2004/11/15 12:24
DrunkenSTAR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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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y Favorite Bus-Stop

    Tracked from Gasoline Drunkenstar 2004/11/15 13:18 Löschung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은 포기하고 등심과 오뎅을 먹기로 한다. 이지 댄스 아카데미 방문 후, 오늘 1시간을 댄스 아카데미 검색에 써버렸다. The Dance 아카데미의 방송댄스/펑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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